연극/뮤지컬/공연에 게시된 글이에요
프리뷰 때 보고 이것저것 다른 공연 보고 바빠서 못보다가 문제풀이랑 샌디 보고 싶어서 보러갔즤 자첫때도 늘보 심타쿠였는데 어제도 같았어 ㅎㅎㅎ 한밤개는 정말 2층에서 봐야하는구나... 현대미술작품 보는 느낌이었어 너무 예쁘고 몽환적이더라ㅠㅜㅜㅠㅠㅜㅜ 4열이었는데 나름 표정도 잘 보여서 오츠카 잘 안 씀 ㅎㅎ 늘보 연기 진짜 쩔었어ㅠㅠㅠ 너무 신기해 어케 다 외우고, 디테일들까지 어케 그렇게 살리지... 심아빠는 일단 목소리가 넘 좋고 ㅋㅋㅋ 욕하는게 좀 더 자연스러워졌더랑 시오반선생님이 저번엔 김지현배우였는데 어젠 배해선배우였어 지현시오반은 위클래스...상담선생님 같은 느낌이고 (크리스토퍼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신세대 선생님 같은ㅋㅋㅋㅋ) 해선시오반은 좀 더 연륜 있으신? 크리스토퍼를 끌어주는 느낌이 더 강한 선생님 느낌이었어 마지막에 그건, 내가 뭐든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할때... 그 대사는 몇번을 곱씹어도 울컥한다 크리스토퍼가 자신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나한테 용기를 주는, 확신을 안겨주게 하는 말인거 같아서. 샌디 왜케 많이 컸닠ㅋㅋㅋㅋㅋㅋㅋㅋ 늘보가 샌디 내려주는데 하품하고 ㅋㅋㅋㅋㅋ 막 샌디 마음대로 걸어가니까 늘보가 아 이쪽으로 가고 싶구나 이럼ㅋㅋㅋㅋ 심타쿠한테 넘겨주는데 안는게 너무 힘들어보였어 ㅋㅋㅋㅋ 샌디 넘나 사랑스러운 것♥ 문제풀이 기대했는데 내가 아는 문제여서 반가워서 집중해서 봣음 고개 끄덕거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사람들 줄 서있길래 같이 섰는데 싸인 3등으로 받았어.... 난 중간쯤 선 줄 알았는데 늘보가 우리쪽으로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찍 받을지 몰랐는데 당황해서 아무 생각이 안나서 말도 잘 못하고 인사만 계속 하고 끝남... 너무 뽀얗고 곱게 생기셨더라...허헣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