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무슨 얘기해...

낯가려서 한마디도 못하겠어 머릿속에서는 온갖 감상부터 좋아하는 디테일 감사하는 마음 한가득인데 현실은 솔플이라 민망하고 배우 보면 낯가려서 퇴근길 가지도 못함

[호떡1]

연기 너무 좋아오! 넘 머시써요!! 짱잘!!!! 최고!!!!!ㅋㅋㅋㅋㅋㅋ 횡설수설 하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떡2]

나도 만년솔플이라 개인퇴길때마다 맨날 당황스럽다...그냥 멀리서보기만할까하다가 겨우가서 싸인이나 셀카요청하고 공연잘봤습니다 한마디하고 돌아서면 정말 너무 챙피해ㅜㅜㅜㅜㅜ 입이 안떨어져 ㅜㅜㅜㅜ

[호떡3]

ㅠㅠㅠㅠ나랑 똑같네ㅠㅠㅠ난 예전에 퇴길 처음 갔다가 너무 창피해서 지금까지 고통받고있는중.. 싸인이나 공연 잘봤습니다 어느 부분이 좋았어요 이런 말?ㅠㅠㅠ

[호떡4]

난 그래서 아예 질문을 해... ~~디테일 무슨 의미인지, 뫄뫄가 ~~하는 건 왜 그런 건지 이렁거? 대본 만들어서 막 읊구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가면 블랙아웃 된다ㅠㅠㅠㅠ

[호떡5]

너무 다 팬들끼리 친하고 서로인사하고 내가가면 막 쳐다보고.. 그래서 한두번가보고 못감

[호떡6]

나 처음이 퇴길엔 선물 드리고 잘 보고 있다 좋았다 이러면서 얘기하고 점점 많이 갈수록 그냥 이런 내용은 무슨 내용인지 해석도 많이 물어보고 그래! 아니면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

[호떡7]

나도 솔플로 다니는데 개인 퇴근길 때 그날 공연에서 좋았던거 얘기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넘버 좋았어요ㅠㅠㅠㅠ 오늘 그 장면에서 소름돋았어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