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포있어도 되니까 솔직한 책읍다 후기 좀 알려 줘

그냥 내 인생자규ㅠㅠㅠㅠㅠ 이런 거 말고 어느 부분이 재밌었고 어느 부분은 맘에 안 들었고 솔직하게 재미 없으면 재미 없었다고 얘기해도 돼 나는 스포 보는 거 좋아해서 스포 있어도 되고! 단순히 인생작이야 꼭 읽어 이런 건 노놉

[후플푸프1]

나도 첨엔 문체가 내 취향이랑은 안 맞아서 안 보려고 그랬는데 계속 추천하길래 읽어봤어 첫 화 읽었을 땐 헉 분량 쩔어 헉 근데 왜 인생작이라는 거지 이럴 정도의 내용이랑 분량은 엄청 센데 문체 때문에 계속 고민하면서 읽다가... ㅋㅋㅋㅋ 외전 보자마자 걍 계속 참고 읽었던 것 같아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없구 재밌었던 부분은 모든 외전인 듯 이것도 재밌다기 보다는 기억에 남는? 특히 시리우스 외전 읽고 좀 울었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고 나서 현타가 왔지... 솔직히 설정? 게임 시스템이라든가 약간의 착각계 이런 건 널리 알려진 설정이니까 이것만 보면 그렇구나 싶은데 책읍다는 그 설정 자체가 소설의 기본적인 베이스 그러니까 없어서는 절대 안 되는 그런 부분이라 그런 것도 좋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거의 끝나갈 때 즈음에 그 난장판 속에서 주인공인 애쉬의 시선이 점멸했을 때야 그때 ㄹㅇ 혼란스러웠거든 분명 해피 엔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진엔딩격 외전들 읽고 ㄴㅏ서 인생작 등극 데스 다이어리:톰 마볼로 리들이랑 저택에서 나눴던 (거의 일방적인) 대화들도 애쉬가 결국엔 아무도 보지 못할 펜시브에 자기 기억 담는 것도 나중에 애쉬가 리들 표정 보고 욱해서 욕하는 것도 리들이 애쉬한테 ------- 것도 전부 좋았어 이것만 보고도 겁나 울었다 휴 학교 교과서만 보면서 수분을 뺏겼던 감정이 다시 촉촉해진 느낌... 엔딩이 끝나고 비하인드로 모든 이야기가 끝난 그 후 책읍다의 모든 설정을 작가님이 올리셨는데 거기서 시리우스가 애쉬의 편지를 받고 울었다는 것도 ㄹㅇ 좋았어 ------ 것도 좋았지...

[후플푸프2]

이것이 그냥 나의 감상 스포하기에는 내용이 좀 많이 복잡하고 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읽은 지 몇 달은 지나서 기억이 막 뒤죽박죽한 탓도 있음

[글쓴그리핀도르]

엌 고마유ㅓ... 일단 읽어야겠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핀도르3]

처음에는 힐링힐링 엌저게뭐얔 욕완전찰지네찹쌀떡인줄; 뭐지 이 착각계는 << 이런생각들기마련인데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해리포터 오프닝이나 내용이 점점 어두워지듯이 책읍다 내용도 어두워짐 근데 주인공이 워낙 똥꼬발랄해서 헐 나라면 안이럴텐데(진지) 이러이러한 장면이 있다..... 뭔가 계속 찜찜한 느낌의 지속 > 엔딩에서 팡하고 터져벌ㄹ임.........흑흑흑흐그흑흐그흑흐그흑흐흐그흑흐스흐그흑흐그흐그극 여운이 엌.........외전도 진짜 너무너무 각 캐릭터 시점에서 잘써주셔서....애초에 책읍다가 주인공이 겜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이잖아? 근데 npc들이 엄청나게 현실적이잖아? 그리고 주인공을 무지무지 사랑하고 정을 주잖아? 그리고 그걸 작가님이 하나하나 다 써주심......완전 혜자......그래서 그냥 보통게임ㅁ도 아닌거 같다 이거짘.....그리고 어느날부터 너는 이런말투를 쓰고있을거얔

[글쓴그리핀도르]

ㅋㅋㅋㅋㅋㅋ대ㅐ댕큐 방금 시작해땈

[슬리데린4]

솔직히 처음 문체 진짜 별로였고 첫 화 읽을 때까지도 이게 왜 재밌다는 거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 다 읽은 지금은 인생작 ㄹㅇ 다이어리들 호감도 올랐다 내려갔다 하는 거 좋았고 맨디 머리 진짜 비상한 거랑 래번클로 애들이 사건 추리하는 거 좋아했어 해리포터 원작에선 래번클로가 그렇게 두각을 드러낸 것 같지 않아서 살짝 섭섭했는데 책읍다에서 충족시킨 느낌 해리가 그대로 영웅이고 주인공이지만 그 뒤에 항상 애쉬가 있었던 거랑 해리 포터에서 새드 엔딩이었던 등장 인물들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애쉬가 도운 거 그런 거 좋았어 지현이 애쉬랑 본인이랑 처음엔 분리해서 생각했으면서 점점 주위 사람들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것도 ㅋㅋ 이제 막 시작이면 재밌게 봐 개인적으론 안 본 뇌 사고 싶다 나랑 뇌 바꿀래?

[글쓴그리핀도르]

아낰ㅋㅋㅋㅋ빼다 (현실적) 쨌든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