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바야흐로 2012년에 열린 중국 신년맞이 콘테스트
한국인 대표로 강남스타일 추는 11살 초딩 1
이짤이랑 동일인물임
그리고 이미 꼬마 가수로 데뷔했던 12살 중국인 초딩 2
이 둘은 앞뒤 무대였고 덕분에 대기하면서 같이 놀았다고 함
위 사진은 그때 찍은 사진
그때 대기하면서 이렇게 손가락 장난했다고 재연
그리고 1년 뒤
댄싱 나인 무대에 섰다가 SM이 강남스타일 초딩 12살에 캐스팅
우리 강남스타일 초등학생은 다른 연습생 형들이랑도 잘지내용
3년 후, 이 연습생이 데뷔하기 5개월 전
갑자기 SM 캐스팅이 된 또다른 연습생
바로 4년 전
초딩 연습생 바로 뒷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대기할때 함께 손가락 놀이를 했던
그 중국인 꼬마 가수
하지만 둘은 서로를 기억하지 못했음
그렇게 알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서로 옛날에 만났다는 것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한채 5개월만에 함께 데뷔한
NCT DREAM 천러와 지성
이 둘은 티저가 공개되고, 데뷔 전날에 팬들이 알려줘서
둘이 4년전에 만났었단 사실을 기억해냈다고 함
4년전에 자기 또래 외국인과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도, 손가락 놀이를 했다는 것도 다 기억하지만
그게 바로 서로였다는 것은 몰랐던 천러와 지성
SM 내 가장 어린 지성과 천러는
나이가 다르지만
친구 하자는 지성의 제안에 천러가 흔쾌히 동의하여
반말도 하고 서로 '지성아' '천러야' 라고 말을 놓는 친구가 됨
지성이에게 천러는
첫 중국인 친구이자
중국어 선생님
천러에게 지성이는
첫 한국인 친구이자
한국어 선생님
천러가 처음 배운 한국어는
'안녕하세요'
바로 7년 전 그 중국 콘테스트에서 지성이 알려준 말
지성이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는데
이런 지성은 천러에게 그냥 한국어를 가르쳐주는게 아님
생방송 중 나온 단어 '끼 부리다' 의 의미를 몰라 지성이를 향해 계속 갸우뚱하는 천러
툭툭 치면서 그 의미를 물어보니
도리도리 하면서 굳이 적합하지 않은 말은 알려주지 않는 지성
데뷔한지 4년차, 천러만 지성이에게 도움 받은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놀리더라도
지성이 조금이라도 자존감 낮은 이야기나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지성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천러
이렇게 지성이에게 천러는 자존감 지킴이 이자 반말하는 유일한 중국인 친구
천러에게 지성이는 한국어 선생님이자 반말하는 유일한 한국인 친구
회사 내에서도 이 둘의 전설이 자자해서 '천지의 이것저것' 과 같이 둘만을 위한 컨텐츠도 만들어주고
위 짤과 같이 이번에 컴백한 BOOM 뮤비에서도 둘의 우정이 돋보이는 페어신이 많음
그러나
많은 찌라시와 썰을 배제하고 SM이 지정한 엔시티 드림의 졸업 체제를 그대로 지속할 시
내년 12월 31일 성인이 되는 천러의 졸업으로 이 둘은 갈라질 가능성이 높음
사실 막상 4개월 뒤 엔시티 드림을 졸업할 4명 중 3명 (런쥔, 제노, 재민) 의 방향성조차 아직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
고정팀이 있는 해찬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멤버들의 미래를 아무도 모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하나
몰라볼 정도로 둘은 너무나도 컸지만
국경을 넘나든 우정을 쌓았던 7년 전처럼
어디에 있든
둘의 우정이 운명처럼 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