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이름도 알려졌고 노래도 월마다 내는데 차트인은 거의 매번 실패했다.
그렇다고 그 노래를 듣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었다.하지만 차트인은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
어느날 윤종신은 유스케에서 수많은 곡들 중 하나인 좋니를 불렀다. 핏줄 세우며 열창하는 마흔 넘은 아재의 모습을 사람들은 소비했고
그제야 좋니라는 노래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고 두달이 지나서야 1위를 찍었다.
대중은 먼저 들으러 가주지 않는다. 트리거도 없고 화제성도 없는 1위가 가능할 수 없다.
누구도 설명 못하는 기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이해 쏙쏙
쪽집게 강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