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서사구멍인거 맞는데...분명 맞는데...후기아닌 후기같은 후기아닌 후기...

왜 재밌냐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내용 너무 뻔한데 k아침드라마 감성인데 나 왜 울고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 서사 텅텅이고 이게 끝이라고? 인데 나 왜 다음표 잡냐고ㅠㅠ진짜 려윱 너무 간질간질하고 애절하고 햇우영 진짜...진짜...우영놈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잘해서 더 욕나와ㅠㅠㅠ 쩰이선 거기서 서사 만들어넣는거 뭐냐고ㅠㅠㅠㅠㅜㅜㅜㅜ 

윱동길이 내이름 전동길이야 동길이 하니까 동길이? 동길아! 하고ㅠㅠㅠㅠ윱동길 어 동길이 동길이! 하는데 진짜 나는...근데 이게 배우디테일이라매? 같이간 지인분이랑 얘기하다 이것도 디텔 저것도 디텔이라는 얘기듣고 그럼 대본엔 뭘 쓴거야? 상태로 나오긴했지만...너무 좋아ㅠㅠㅠ

[호떡1]

서사 구멍이라 배우들이 각자 채우니까 페어별로 느낌도 다르고 덕구 환장하는 디텔 포인트도 있고 그러니까 회전러도 있고 그런 거 같고
페어별로 돌게 되는ㅋㅋ 하지만 관대한다고 하면 작가와 연출에게 물어볼 게 산더미. 우리 우영이 집에서 그만 좀 나갔으면........
서사 말고도 공간 활용, 동선, 공연 중 끊임없이 달그락거리며 앞좌석에 앉은 관객에게 끊임없이 현입 안겨주는 무대 뒷편.. 문제가 많은 극이긴한데.
극 내용은 차분한데 무대가 굉장히 부산스럽고 산만. 회전돌면 적응되지만 첨봤을땐 뭐지 싶었다 진짜..

[호떡2]

플뷰첫공 본산데...원래는 이름 안 가르쳐주고 의자로 문도 안 막고 첨에 앉아있던 의자에 앉아서 이 겨울의 끝에 맆 부르는게 엔딩ㅎㅎ....

[호떡3]

총첫본사고 지금 회전돌고 있는데 그냥 극의 5분의1이 다 디테일이라고 보면 돼 겨 진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