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물이 나.
나 솔직히 애들 군대갔을때도 한번도 안울었고 콘때도 진짜 운 적 한두번밖에 없는데 그냥 그냥 눈물이 나.
10년동안 내가 얘네들과 함께 걸어왔다는 게 실감나고 너무 고맙고 진짜 힘든 시기 같이 잘 이겨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오늘 한 번 더 깨달았는데 내가 애들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애들과 함께 걸어온 것 같아.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
진짜 사랑해 인피니트.
내 청춘에 있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