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뮤지컬봤는데... 옆자리 애기가 계속 폰켜서 눈물났어...

모차르트였거든 ㅠㅠ 내 인생 첫 뮤지컬인데.... 

1막에서는 괜찮았는데 2막 시작하고 좀 지나니까 폰을켜는거야.... 

아버지처럼 보이는 사람이 바로 제지하긴했는데 바로 또 켜서 내가 뭐라함.... 

진짜 눈물젖어서 보고있었는데... 하... 그 뒤로 계속 폰킬까봐 계솓 집중 제대로도 못했어..... 티켓팅도 성공해서 1층 4열인가 5열에서봤는데... 눈물만흘렸다...............ㅠㅠ....

[호떡1]

나도..내옆자리 아줌마 폰진동 울리더니 2막 절정부분에서 폰키고 진동끄더라 진짜 속으로 한대쳤음

[호떡2]

나도 어제 한참 절정부분 시작했을 때 옆에서 전화 왔는지 벨소리가 울리더라고... 한참 몰입해있었는데 한순간에 와장창... 제발 핸드폰 좀 꺼줘라ㅠㅠㅠㅠ

[호떡3]

헉 안내원한테 인터 때 말하지ㅠ 2막이라도 편하게 보게.. 내가 다 안타깝다ㅠㅠㅠㅠㅠ

[호떡4]

난 웃남 볼 때 어떤 사람 벨소리 울리는데 본인인지 모르고 계속 전화 안 받고 조치 안 취하니까 한 세 네번 계속 전화 오더라 레알 화나 죽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