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도 안 좋고 배아프고 피곤해서 공부하다가 책상에 엎드려 잤는데 꿈에서도 여전히 기분이 너무 안 좋았거든 그래서 무작정 드라이브를 떠났어 그냥 서울 여기저기 드라이브하고 기차역 가서 기차를 탔는데 어두운 기차역에서 출발한 기차가 산 위로 달리더니 산 중턱에 있는 작은 역에서 멈추는거야 그 위로는 케이블카 다니고 꽃 엄~청 피어있고 완전 예쁜 산골마을의 작은 기차역에서 멈췄는데 거기서 멈춰서 내가 내리는 순간 우현이 사랑이올때 노래 딱 시작되면서 눈 팍 떠졌어... 자는 내내 무슨 노래 나오는지 하나도 안 들렸는데 그 기차역에서 내리는 순간 정신 팍 들면서 사랑이올때 딱 나오더라 나 평소에 사랑이올때 완전 힐링곡이라고 엄청 자주 들었는데 진짜 그렇게 타이밍 착착 맞아떨어지니까 너무 신기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기분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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