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팬레터..... 공연 시작 전에 일찍 와서 1층 화장실도 들렀다가 포토존 가서 원고지도 사진찍고.. 2층 가서 재관판 받고 여유롭게 자리 잡아서 로비에 은은하게 퍼지던 아무도 모른다 피아노버전 감상하고.... 10분 전에 들어가서 자리잡으면 새삼스레 무대 구경하다가 멀리서 배우들 파이팅 소리 외치는거 들리면 속으로 웃고 ㅋㅋ ... 2층 안전바 내려가면 두근대다가 오늘도 연강홀을 찾아주신 관객여러분 안내멘트 들으면서 와아 드디어 시작 ㅠㅠ 하고 흥분하면서 불 다 꺼지고 유고집 반주 들으면서 (물론 음향은 어이없이 구렸지만...) 하 오늘은 어떨까 하고 두근두근해하던 모든 기억들이... 그냥 하나하나 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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