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남자 헤어스타일 트렌드의 예로 언급되며 글로벌 트렌드세터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21일자 기사에서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헤어스타일로 '프린지'(Fringe)를 소개했다. 프린지 스타일은 두 눈을 가릴 만큼 긴 앞머리를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서양권 성인 남성에게는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링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드문 스타일이지만 최근 레트로 붐이 일면서 90년대 유행했던 긴 앞머리 '프린지'부터 80대를 휘어잡았던 긴 뒷머리 스타일링 '뮬렛'(mullet)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