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전제 : 우리애들 뱀파이어임.
* Let me in - 다들 알다시피 뱀파이어 이야기임
큐브는 렛미인 속의 루빅스 큐브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어항인 듯... 인데...
+ 뱀파이어 이야기에만 한정시킬 거임
"들어가고 싶어 너의 큐브 속으로"
-> 어항 속에 들어온대... 지금 어항 속에 있는 거 우리 = 우리가 물고기임
-> 더불어서 큐브 : 네모난 정육면체. 네모난 방도 큐브임. 방안에 있는 거 우리 = 인간
"입김을 불어봐. 그 위로 그려봐
'내 맘을 알아 봐달라'고 말하라고"
-> (문이 닫혀 있으면 소리가 안 통하니까) 창문에 입김 불어서 뭘 쓰거나 그리라고 하는 모양인데
그게 얘네가 자기들 맘 알아달라는 게 아니라
우리더러 자기들한테 "내 맘 알아봐줘"라고 말하라고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날 그곳에 허락해줘"
"열어줄래 너의 window"
-> 영화 렛미인에서는 뱀파이어가 창문 밖에서(뱀파이어 높은 곳 기어올라갈 수 있음)
창문 두드리고는 창문 열어서 자기 들여보내달라고 하는데(들어오라고 초대해줘야 뱀파이어는 들어올 수 있음)
"찾아 헤맨 나의 Nemo"
-> 다시 말하지만 지금 우리가 물고기임 ㅋㅋㅋ
"어쩜 내가 너를 다치게 할지 몰라"
-> 뱀파이어가 인간 다치게 하는 건 무슨 상황?
"너의 완벽함을 깨뜨릴지도 몰라"
-> 뱀파이어의 입장에서 '완벽'이라는 건 곧 인간임.
낮과 밤을 모두 다닐 수 있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때되면 죽는.
한편 불완벽한 존재라면 오히려 뱀파이어.
(밤에 밖에 못다니고 피만 마셔야 하고 죽지도 못하는 등 제약들이 많은...)
"좁은 너의 세곈 혼자도 완벽해"
-> (뱀파이어의 세계를 모르고) 인간의 세계만 아는 우리니까 우리의 세계가 좁죠....
굳이 "좁다"고 찝어주는 심리전 ㅋㅋ
그 말인 즉 더 넓은 세계가 있는 건데요.... 인간의 세계 바깥에 뱀파이어의 세계도 있으니까요....
"Oh shining blue가 붉어져도
Baby 아픔 속에 기쁨이 피어나"
-> 얘네 앞에서 푸른 물결 보석처럼 빛나는 너 어쩌구 했는데 붉어졌대...
뭔가 피의 향연이.... (물리는 거지 뭐...)
""I’ll give you my love"
"I’ll give you my blood"
-> 사랑 주는 건 이해하는데... 피는 왜 주시는데요...
일반적으로 피는 인간이 뱀파이어한테 줘야 하는 건데
뱀파이어가 우리한테 피를 준대...
보통 뱀파이어가 자기 피를 주는 설정은 인간 물어서 뱀파이어 만들고 난 다음에 어쩌구... 하는... 그런............
마지막으로
"I can be the one for you for good"
"I can be the one for you for good, baby"
-> 여기서 봐야하는 말은 for good임.
for good : 영원히
죽지 않는 뱀파이어가 영원히 같이 하재요.....
그니까 잎들아
절대 넘어가면 안된다...
얘네 그냥 남자친구만 되어줄 게 아닌 거야....
그냥 가사 들으며 혼자 망상 펼쳐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