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그로들이 2n년의 시간을 전부 몰아가며 과한 궁예하길래 쓴 글
* 지금 공론화 된 사건에 대입해서 읽지 마세요
(그 사건 정리글 아님!)
* 이 글로 누구 옹호하고 편 들 목적 없음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쓴 글 아니니까 사건에 대해 궁금한 건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 이 글에 정리된 내용은 나의 망상 아니고 멤버들 입으로 스스로 이야기했던 내용들임
* 다시 한 번 말합니다. 공론화 이후 과한 어그로 끌리길래 그에 대한 반박글 정리한 거!
그냥 사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 안 읽으셔도 됩니다!
김동완>
1. 개인적인 성향 매우 강함 : 뭘 하더라도 개인의 시간이 꼭 필요한 스타일 : 본인 발전에도 관심 많아서 몇 년 전에는 유학까지 다녀올 정도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많음 : 그래서 단톡이 '원래' 싫다고 했었음 6년간 단톡에 없었다는 에릭 말을 잘 이해해야 하는 게, 싸워서 나간 거 아니고 그냥 단톡 자체가 본인에게 힘든 것이라 나간 것임 → 6년 내내 사이가 안 좋았다고 받아들이면 안 됨 2. 극 예민한 부분이 있음 : 전자파에 엄청 예민한 편. 와이파이 안테나 5개 뜨는 곳에서는 잠을 잘 이루지 못 한다고 직접 밝혔고 (전기장판도 잘 못 쓰는데 온수매트가 생겨서 평생 처음으로 온수매트 위에서 '뒹굴뒹굴'이라는 걸 해 봤다고 할 정도) 그래서 가평 시골로 이사감 : 새집증후군 같은 것도 엄청 심해서 해외가면 잘 지어진 좋은 호텔 대신 낡고 오래 된 호텔 찾아다닐 정도. 예전에 혼자 낡은 호텔 쓴다고 불화설까지 돌고 그랬었을 때 본인이 예민한 탓이니 멤버들에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해명하기도 함 : but, 예민해서 그걸 멤버들에게 다 풀고, 멤버들이 그걸 모두 참으며 이해해주고 지내온 건 아님. 그정도로 예민한 사람이 연예계 생활 하면서 얼마나 힘든 부분이 많았겠음 그걸 알기에 멤버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지낸 거고 김동완도 본인이 감수하며 지낸 부분도 많음. 3. 개인 스케줄과 신화 스케줄 분리 철저히 하는 스타일 : 예전에 스케줄 여러 개 진행하다 교통사고로 원래 본인이 앉던 자리에 앉은 코디가 죽고, 그 충격에 실어증까지 걸렸던 전적이 있어서 무리하게 스케줄 잡는 걸 트라우마 수준으로 싫어함 : 그래서 개인 활동 할 때는 개인 활동만, 신화 활동 할 때는 신화 활동만 하는 편 (만약 개인 활동 시기에 신화 스케줄이 생기면 '신화니까'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참석하지는 않음) : 신화 방송도 원래 시즌 1만 예정이었는데, 2를 진행하게 되며 개인 활동과 스케줄 겹치게 되자 멤버들과 상의 후 (먼저 계약이 되어 있던 뮤지컬 스케줄 진행을 위해) 신방에서 하차한 거지 사이 안 좋아지고 그런 것 절대 아님 에릭> 1. 단체 중요하게 생각함 : 개성 강한 신화 멤버들 다 맞춰가며 리더로 고생 많이 함 뒤에서 묵묵히 이끄는 스타일 (에릭은 자기가 리더라고해서 나서는 게 싫다고 단체 인사 리드 멘트조차도 항상 다른 멤버가 하게 함) : 매번 모이자 하는 것도 에릭이 주도적으로 해왔고, 약 10년 전에도 멤버들이 서로 연락 안 하고 한동안 소홀하게 지낼 때가 있었는데 에릭이 너네 이럴 거냐고 화내며 모은 적 있을 정도로 원래 단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 : 그래서 그동안 에릭이 리더로 신화 멤버들 다 챙기며 고생 많이 했고 진짜 힘들었을 거임 2. 개인 활동 보다도 신화 활동 우선 : 신화 컴퍼니 대표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신화에 대한 책임감이 누구보다 강함 : 서로 조금씩 희생을 해서라도 신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 여기서 김동완과 명백히 다른 포인트가 생기는데 김동완은 재충전을 하고 쉬면서 즐겁게 해야 신화를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에릭은 각자 포기할 건 하더라도 신화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 본인에게 좋은 드라마가 들어와도 신화 활동 때문에 포기하려던 걸 멤버들이 말려서 드라마 하고나서 신화 활동 하자고 해준 적도 있을 정도임 (그 드라마가 연애의 발견) 3. 뭐든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함 : 특별한 일이 없어도 멤버들한테 전화해서 만나자, 밥 먹자고 하고 대뜸 멤버 집에 놀러가고 그런 것들을 좋아함 : 김동완이 되게 도도한 고양이 같은 스타일이라면 에릭은 사람한테 막 치대는 강아지 스타일. → 서로 스타일이 다르니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 에릭은 스킨십 좋아하고 엄청 먼저 표현하는 스타일임 그렇지만 두 사람은 1. 김동완이 에릭이 리더로 고생하는 것 모르지 않음 : 오히려 에릭 우리 리더라고 제일 많이 언급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김동완임 (자기가 할 수 없는 부분을 해준다며 고마워하는 것도 많았고, 에릭이 우리 리더라 다행이다는 식의 말도 많이 함) : 김동완이 잘못 없다는 건 아님. 약속 잡아놓고 펑크내고 그런 건 김동완이 명백하게 잘못한 부분. but 너무 김동완이 나쁘게만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특히 신화 이름값 이용해 먹으려 한 건 정말 절대 아님 2. 에릭도 이번 글이 오로지 김동완만을 저격하는 것은 아님 : 김동완에게 감정이 좀 쌓여있던 상태에서 디씨 싢갤에 올라오는 악개들의 본인에 대한 저격을 보니 화나는 마음에 다 보이는 공간에서 글을 쓴 거고 다 터져서 김동완에 대해서도 쌓인 감정을 우르르 쏟아낸 것뿐 : 평소 김동완은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해온 멤버라 뭔가 팬들이 김동완 말이라면 다 그렇구나 하고 듣는 분위기가 있던 건 사실, 에릭은 이런 부분도 답답했을 거임 (그래서 자기는 그렇게 다정하게 글을 못 쓴다는 식의 언급도 한 거겠고) 3. (다시 말하지만) 6년간 사이 안 좋았던 것 아님 : 에릭이 말하는 6년vs3개월은 신화 활동을 주체적으로 이끌어온 시간을 비교하며 말하는 거지 6년간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았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노노사이가 안 좋아서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음방 나와서 이랬겠냐고.... 둘이 만나서 이야기 한다고 하니 에릭 힘들었던 부분 잘 들어주고 앞으로 서로 잘 맞춰가면 좋겠다는 바람뿐 다른 사람들이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 ++ 추가할게 이 글을 쓴 이유는 - 에릭과 김동완에게 지금 이런 상황이 생긴게 성격 차이다(X) - 김동완 성격이 이런 거니까 이해해라(X) - 두 사람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일 하나로 20년이 넘는 시간을 오해하지는 말았으면 한다(O) 지금 인스타로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나보다 먼저 정리글 쓴 사람도 있고 인스타 글 찾아보면 각자 입장을 가질테니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론하고 싶지 않아 다만, 참 많이 힘들었을 멤버들과 지금도 생각이 많을 멤버들에게 과한 추측과 오해로 던지는 말보다는 그냥 두 사람의 대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서로 성향이 이런 사람들이었으니 무작정 쟤가 저랬겠네하며 몰아가지는 말아달라는 거야 누구 하나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 없고 이 글에 적힌 내용은 대부분 멤버들의 입에서 나온 걸 내가 그냥 모아둔 것들일 뿐이야 (그래서 다수의 신화 팬들이 내용에 공감한다고 하는 거고) 그냥 두 사람은 이런 성향이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하자는 글도 아니야 지금 이 글이 김동완 입장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김동완에 대한 대변이 있으니 그런 거 같아 그런데 난 에릭 입장도 대변을 하고 있고 이번 사건에서는 오히려 에릭을 옹호하는 입장이야 (내가 누구의 편인지도 굳이 나누고 싶지 않았고 언급해서 괜히 글에 다른 목적 있어보이게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김동완 팬 아니냐는 말들이 있어서 말해) 다시 한 번 말할게...!! 에릭 인스타 공론화에 대해 쓴 글 아님!!!!! 공론화 이후 쏟아지는 오해와 추측에 대해 쓴 글임!!!!!!! 그러니까 나는 애초에 이 사건에 대해 정리할 마음이 없으니 내가 누구한테 편파적일 것도 없고 편을 들 것도 없어 그건 멤버들이 알아서 해야 할 몫이니까... 그 이후 나온 반응들때문에 적은 거니까 제발 이 글을 지금 공론화된 사건에 대입해서 읽지 말아줘 그건 이 글과 별개로 멤버들끼리 갈등이고 만나서 대화한다고 했으니까 잘 이야기하길 바람!
추천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