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정현이 일주일 여 만에 입을 열었다. 김정현은 지난 14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사과문으로 자신의 과거 행동을 후회했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말미에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김정현 논란'에 등장하는 3명의 서 씨 여배우들이 지속적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사이 김정현이 침묵하며 논란을 키운 데 이어 뒤늦은 입장 발표에서도 이들에 대한 언급과 해명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논란은 지난 8일 김정현과 서지혜의 열애설부터 시작된다. 김정현이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서지혜와 집을 오가는 데이트를 했다는 현장 사진이 보도된 직후다.
다만 대중은 열애설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도 전에 김정현이 현 소속사와 분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정현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치고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는 과정에서 계약 관련 분쟁을 겪고 있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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