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24)이 전 멤버 이현주(23) 왕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에이프릴 김채원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여러 루머들로 인해 놀라셨을 팬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저는 에이프릴 멤버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친해지길 원했으며, 단 한번도 일부러 멤버 사이를 이간질 한 적이 없다"고 이현주 따돌림 및 괴롭힘 논란을 반박했다.
김채원은 "현주와는 어머님끼리 연락을 주고 받으실 정도로 2014년도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모두 가깝게 지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된 증거는 가지고 있다. 현주도 양심이 있다면 이를 기억할 것이라 생각하고, 진실은 곧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채원은 "왕따와 집단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이 모든 일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억울해도 참고 또 참았다. 혼자 마음가는대로 행동을 할 수 없기에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만히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실을 끝까지 꼭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