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피해 폭로글을 게재한 이현주의 남동생이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이현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담당변호사 이선호)에 따르면 경찰은 이현주 남동생을 무혐의 불송치 하기로 했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이현주의 남동생이 누나의 에이프릴 탈퇴 과정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글을 작성한 것일 뿐 비방목적을 갖고 글을 썼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이현주가 에이프릴 내 집단 괴롭힘으로 힘들어했으며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이고 해당 내용이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팀 생활을 하며 발생한 주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기에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남동생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한 추가적인 입장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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