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학교 폭력을 인정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멤버 현진(본명 황현진)은 활동 중단이 무색하게 자체 콘텐츠에 등장하며 복귀 신호를 알리고 있으며 있지(ITZY)의 멤버 리아(본명 최지수)는 학폭 피해자를 고소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은 모양새를 보였다.
최근 있지 멤버 리아(본명 최지수)의 학폭을 주장했던 피해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리아의 학폭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진의 학폭 인정과 더불어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그룹 팬 카페에 “현진은 연예인 활동 일체를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자숙 중에도 스트레이키즈의 자체 콘텐츠에 등장, 공식 SNS에는 현진의 생일 축전과 3주년 일러스트 등 그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콘텐츠가 게재돼 논란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은 그간 기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타 소속사 가수들의 사건사고를 언급하며 ‘인성의 중요성’을 누차 얘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른 ‘학교 폭력’과 같이 예민한 사안에는 소속 가수들을 감싸는 모순된 행보를 드러내 논란을 자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JYP엔터테인먼트 안일한 대처를 더 이상 지켜보기 힘들다며 해당 멤버들의 탈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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