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는 소녀시대 컴백설이 꾸준히 불거지는 만큼, 많은 팬들이 소녀시대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녀시대는 고향같은 곳이기 때문에 제가 언젠가는 돌아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저희 멤버들도 각자 분야에서 오래, 그리고 요즘 특히 엄청나게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각자 그동안 쌓인 경력, 경험들이 있다보니 다시 만나서 음악과 무대를 꾸밀 땐 훨씬 재밌을 거 같다"며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 같아서인지 멋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열심히 이야기 중이다. 소녀시대도 좋은 소식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 저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는 8명이나 되는데다 각자 음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기에 이들이 컴백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일정 기간의 스케줄을 비워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운 좋게 일정이 비어있는 시기를 만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컴백을 위해 솔로 활동 스케줄을 포기하고 8명이 모두 맞출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만 완전체 컴백이 성사될 수 있다. 소녀시대를 넘어 개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모두들 매 작품이 자신의 커리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는 쉽지 않은 일. 특히 몇몇 멤버들은 소속사가 다르기도 해 일정 조율이 더욱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권유리는 이같은 '스케줄 조율 문제가 쉽지 않겠다'는 말에 공감하며 "그게 관건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활동했던 것처럼 서로 배려를 많이 하고 합심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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