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렸을 때부터 봐왔지만 사실 내가 모르는 정국이의 모습들이 있을 거고.. 팔에 자기한테 의미있는 문양이나 글귀 하나하나씩 빼곡하게 채워가는 게 약간 기분이 묘함. 정국이는 저렇게 살고 있구나 쟤한테 저런 것들이 의미있는 거였구나 (궁예지만) 이런 생각 들어.. 뚝심있게 팔에 그림들 채워나가는 거 보면 우리한테 보여줬던 것처럼 하고싶은 거 하고 어떻게든 해내는 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한 번 사는 인생 색칠해나갈 수도 있구나 하면서 부럽기도 함.
타투 무슨 의미냐고 묻는 게 예의있는 질문이 아닌 것도 있지만 그냥 평생 정국이 타투 의미들을 모르고 싶어. 나도 팬들도 모르는 정국이의 모습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아무튼 정구기 타투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