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뮤직드라마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29일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소희는 OTT 플랫폼 편성을 논의 중인 '우리집에 왜 왔니'에 출연한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20년 지기 친구인 두 남녀가 2주간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사랑과 우정 사이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극이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음악과 이야기를 하나로 만들어간다. 한소희는 극중 생계형 작사가 서은수를 연기한다. 3년 전 우연한 기회로 데뷔한 이후 생업 작사가로 뛰어들었다. 유쾌하며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감정 표현에 있어 스스럼 없으며 연애도 마찬가지. 거절이 두렵지 않은 건 아니나 속앓이하며 끙끙 앓는 스타일은 아닌 인물이다. '왕이 된 남자' '빈센조' 김희원 감독이 연출하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채윤 작가가 대본을 쓴다. 미드폼의 4부작이다. 공개는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