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가수의 본질인 음악과 무대 아닌, 돈 되는 콘텐츠에만 혈안" 팬들 하이브 굿즈 불매 운동 가속 [데일리안 = 박정선 기자] ‘하이브_불매’ ‘하이브굿즈_불매’ ‘팬들은_무대를원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 키워드들이다. 이 키워드는 10만건을 넘어서는 등 순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하이브가 지난 4일 ‘2021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생긴 움직임이다. (생략) 이는 그간의 불만들과 겹치면서 더 큰 불만을 불러오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에서 몇몇 멤버들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무대에 올라 안전상의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또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특정 멤버가 빠지는 일이 되풀이 되고, 히트곡 ‘버터’(Butter)의 카세트 테이프 굿즈의 품질 불량 등의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다. 특히 웹소설의 경우는, 설명회 당시 공개된 이미지가 팬들의 화를 키웠다. 해당 이미지에선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정국이 사랑에 빠지는 듯한 묘사가 담겼다. 팬들은 이를 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성상품화 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알페스’(RPS) 콘셉트의 콘텐츠라는 주장이다. 다만 하이브는 이와 관련해 “(설명회 당시 공개된) 콘텐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조차도 팬들의 불매 움직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생략) 현재 방탄소년단은 한류의 최선봉에 선 그룹이다. 빌보드 등 해외 음악 차트는 물론,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등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 이들은 올해만 6조원, 10년간 60조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등 한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티스트를 지원해야 할 소속사가 아티스트의 본질인 ‘무대’보다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는 것은, 한류에 대한 인식 저하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티스트를 IP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본질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다. http://naver.me/GYAgdYj0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