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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2/6/1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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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푸홀판럽 양도해주실분 없으시나요ㅠ 09.02 08:5574 0
        
        
        
        
 
아파서 조기퇴근하고 누워서 8 06.15 18:52 2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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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고자극인 떡밥 하나만 꼽는다면 멀 꼽을래 41 06.15 18:23 843 1
와 매치 이거 대박이야 18 06.15 17:50 536 0
재찬이 스제에서 로또번호 고른거 말야 12 06.15 16:09 701 0
너네 팡의 장재영 지우기 먹어? 74 06.15 15:55 2864 0
도손무제한제공실화사건 5 06.15 15:53 530 1
푸 인스타 좋아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누른 게 누구? 2 06.15 15:44 414 0
브랜드 파워 투표한거 내일부터 광고 시작이야 5 06.15 15:27 223 0
파오럽 키워드 알려줘 2 06.15 15:25 143 0
헐 혹시 왓챠에서 푸 나의 계절에게 있잖아 2 06.15 15:21 358 0
도손 언제까지 쓸 지 두고보는 중 6 06.15 15:12 315 0
저주 받은 도깨비 팡 x 인간 푸 3 3 06.15 14:39 113 0
파오럽 이제서야 봤는데 ㅠㅠ 2 06.15 14:31 174 0
도손 겨울향수 아녀....? 18 06.15 14:13 1162 0
하하 또손 33 06.15 14:02 2793 2
아낰ㅋㅋㅋㅋㅋㅋ커피쉐이크 만드는 법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26 06.15 13:03 3089 1
야야 얘들아 이거 미쳤다 9 06.15 12:30 594 2
약간 통통 튀는? 포타 있나? 06.15 12:19 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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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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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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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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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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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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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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