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주제: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 고찰 정체성 고찰을 정신병에 비유 뮤비에 나오는 두 가지 대조적 장면 1. 환상 (내가 믿는 내가 있는 곳) 2. 현실=정신병원 (타인/사회가 보는 내가 있는 곳) 캡처해오긴 귀찮은데 첨 시작할 때 하니가 “남들이 말하는 나와 진짜 내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 환상과 현실의 부조화에 의한 혼란 그러다가 자신의 기능과 쓸모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의내림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의함 나는 남을 위해 노래도 부르고 말도 하고 문자(팬들한테 보내는 그거)도 보내니까 나는 아이폰(=아이돌) 다른 멤들도 각자 자기나름대로 본인이 해석한 자아정체성이 있고 사회(현실=정신병원)에서는 그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혼란스러워함 근데 비단 이런 자아찾기 고민은 뉴진스만 하는 게 아님 의사로 나오시는 남자분도 마찬가지임 환자처럼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사회에서의 나=의사이지만 실제로는 의사답지 못한 인간적인 모습이나 나만 아는 나만의 모습들이 있고 그걸 환자처럼 앉아있는 모습으로 표현했음 게다가 이 장면 자세히 보면 뉴진스가 군인으로도 변하고 공사장 인부로도 변함 개인에게 부여되는 사회적 역할과 내가 보는 진짜 내 모습의 괴리감을 잘 나타냄 마지막으로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이 질문을 뮤비 시청자들한테도 던지고 있음 다니엘이 우린 사실 뉴진스고 뮤비 찍는 중이다라도 말한 것부터가 현실과 뮤비 내용을 혼란시키면서 뮤비를 보고 있는 우리를 끌여들였음 마지막에 진짜 뮤비 시청자가 등장하면서 민지가 현실(=사회가 보는 내가 있는 곳이자 뮤비 속에서는 정신병원)로 가자고 함 즉,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현실과 뮤비까지 뒤섞이는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하고 있음 아직 뮤비 해석이 별로 나온 게 없는 거 같아서 한번 끄적여봐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