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지의 열대림에 조난 당한 탐험가인데 정처없이 숲을 헤매이다 우연히 저 다섯명을 발견했는데
신이한 분위기에 홀린 듯이 바라보던 중, 내 인기척을 느끼고 돌아보는 다섯의 얼굴이 분명 나와 같은 사람인데 사람처럼 안 느껴져서 등줄기에 소름 한 줄기가 스쳐지나가는... 그런 미지와의 조우에서 오는 어긋남과 아스라히 느껴지는 기이함과..... 나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그냥 투바투 본 순간부터 같은 숲 속인데도 별세계로 떨어진 느낌
바닷가에 세이렌이 있다면 숲 속에는 투바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