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은 1993년 5월생으로, 지난해 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과 동갑이다. 병역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안에는 입대했어야 하지만,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만큼 군 면제 대상자이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채종협은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고, 그 이유가 '뇌전증'이라고 답했다.
채종협은 과거 10대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뇌전증 증상을 겪었다고. 증세가 나타나 쓰러질 정도로 심각한 적이 있었으며, 한국에서 대합 입시를 볼 때도 쓰러진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채종협이 신체검사를 받았을 당시 '4급 보충역'이 나왔지만, 이후 뇌전증 판단을 받으면서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바 있다.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예전에 비해 많이 호전됐지만, 채종협은 현재도 뇌전증을 앓고 있다. 그런 이유로 꾸준히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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