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에스엠 경영진이 에스엠 3.0 전략을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 3년 내 의미 있는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플랫폼 및 기술과 결합되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개매수에는 참여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호적 주주로 남아 에스엠 경영진의 SM 3.0 전략 실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는 에스엠 인수합병(M&A)을 위해 주당 15만 원에 공개매수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얼라인파트너스가 하이브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카카오에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얼라인파트너스는 당분간 에스엠의 주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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