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으로 첫 상업 영화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언니 제시카가 VIP시사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수정은 제시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정수정은 "저희 자매는 서로에게 관심 없다"며 "앞에서 이야기 안 한다. 뒤에서 지켜보고 이거 하나보다 이 정도고, 모를 때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거미집'은 내가 너무 하고 싶었던 걸 언니도 알고 있었고, 하게 됐다고 했을 때도 너무 잘됐다고 응원해줬었고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니가 시사회 당일 미국에서 귀국했다. '애비규환' 때는 못왔었어서 내가 계속 올 거냐고 꼭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를 빛내주기 위해서 온 거다.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수정은 "잘 봤다고 하더라. 영화 끝나고 자꾸 내 대사 따라하고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며 "서로 너 이건 어땠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진 않는다. 각자의 길이 있고 그런 거에 논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사이가 좋은게 아닐까"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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