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징으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 지 무려 27년 만이다. 27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은마아파트트 1979년 준공됐다. 1996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한 게 재건축 절차의 시작이다. 도계위가 지난해 통과시킨 안은 은마아파트를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일명 '35층 룰'은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그 이후 밝혔다. 은마아파트 조합은 최고층수를 49층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4424가구 규모의 은마 아파트는 총 사업비만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https://naver.me/GqNOKR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