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조 1위 기록, 그럼에도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정소은은 29일 오전 10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접영 50M에서 1조 1위, 전체 10위 기록으로 결선진출 문턱에서 좌절했다. 정소은은 1조 1레인에서 출전, 2-3위 그룹과 1초 86의 차이를 벌리며 26초 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소은은 1조 1레인에서 출전, 2-3위 그룹과 1초 86의 차이를 벌리며 26초 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3조까지 펼쳐진 경기에서는 정소은의 기록이 종합 6위로 결선진출을 바라볼 수 있던 상황. 그러나 1위 장유페이를 필두로 한 4조 선수들(중국 유이팅, 싱가포르 챠팅원, 대만 황메이첸) 4인방이 정소은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고, 순식간에 정소은은 종합 10위로 밀려났다.정소은의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서 마무리됐지만, 그가 선사한 훌륭한 역영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