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nstiz.net/name_enter/73987155
↑뮤비 스토리 완전판 ver.200929
https://www.instiz.net/name_enter/84959520?category=83
↑유어송 뮤비 해석
https://instiz.net/name_enter/89359727
↑↑챕터 1을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녕 해석깜빡이에용!
약속했던 챕터 2를 들고 돌아왔어!
오늘은 데뷔곡인 온앤오프부터 컴플릿, 사될, 와이 스토리를 정리해볼거야.
신세계는 넣으려면 넣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애매한 면이 있어서 뺐어.
공식 뮤비만 모아서 정리한 점 양해 부탁드려용~.~
챕터 1 이후로 연결되는 스토리고
타임라인은
온앤오프➡️사랑하게 될 거야➡️Why➡️Complete
순서야!
지체없이 바로 가보자고잉~!
※긴 글 주의※
※본 해석글은 해석깜빡의 매우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100% 맞는 해석이 아니며 해석의 내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소설이라 생각하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자세한 해석이 아닌 스토리 정리글입니다. 자세한 해석은 각 뮤비 해석글을 참조해주세요※
다시 찾은 꿈, ON/OFF |
구스범스에서 '판도라의 상자' 해킹을 포기한 제이어스는 현실세계로 돌아와 데이터로만 남아있는 온앤오프 멤버들의 기억을 안드로이드 몸에 이식해 안드로이드 온앤오프를 만들게 돼. 사람 세 명, 사람 반 안드로이드 반 두 명, 안드로이드 하나였던 온앤오프가 이제는 여섯 안드로이드가 된 거야. 안드로이드 온앤오프의 기억 데이터는 스쿰빗스위밍~구스범스를 거쳐오면서 옮겨온 오류 때문에 조금 불안정한 상태였어. 처음부터 안드로이드였던 유도 마찬가지야. 구스범스에서 감정 데이터가 흘러들어와 있었기 때문에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였어. 여름쏙 때 제이어스가 챙겨서 상자 해킹에 사용했던 백업 데이터는 오류로 망가져 쓸 수 없었어. 그래서 새로 백업시킬 기억 데이터가 필요했지. 폐허가 된 연구소를 돌아다니던 온앤오프 멤버들은 과거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테스트용으로 썼었던 멤버들의 초기 기억 데이터칩을 발견해. 이 초기 기억 데이터칩은 완성도가 떨어지고, 들어있는 기억과 감정들도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날 것의 느낌이 강했어.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서투른 온앤오프의 기억과 감정이 그대로 들어있었기 때문이야. 상자에 넣을만한 데이터 상태는 아니었지만, 유일하게 오류가 없는 데이터였기 때문에 온앤오프는 이 초기 기억을 상자에 백업시키기로 결정했어. 초기 기억 데이터는 '판도라의 상자'를 처음 만들 때 온앤오프의 감정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주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어린아이의 꿈에 비유해서 표현이 됐어. 뮤비 내내 우주여행의 이미지가 계속해서 나온 게 초기 기억 데이터이기 때문에 그런거야. 위 장면도 "우주 여행 포스터"와 "주크박스(판도라의 상자에 비유돼. MK 오른쪽 보이는 전광판 문구들도 판도라의 상자를 비유적으로 표현한거야.)" 오브제를 통해 '판도라의 상자'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온앤오프 팀원 모두가 꿈을 꾸는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었음을 표현했어. 백업시킬 기억을 찾아내고 상자의 위치도 찾아낸 온앤오프는 본격적으로 진짜 서버를 포맷시키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돼. |
잃어버린 꿈, 사랑하게 될 거야 |
온앤오프가 있는 연구소 밖은 이미 오류로 오염된 상자가 만든 군대가 쫙 깔려 있는 상태였어. 그냥 걸어나가서는 절대로 안되는 상황이었던거지. 그래서 온앤오프는 좀 특이한 방식으로 상자가 있는 장소까지 가기로 결정해. 타임워프로 생겨나는 평행세계를 이용하는거야. 이 세계 저 세계 왔다갔다하면서 움직이면, 상자의 감시망도 피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어. 그렇게 타임워프를 시작했지만, 타임워프가 반복되고 평행세계가 늘어나면서 함께 출발했던 온앤오프는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해. 설상가상으로 포맷시키고 새로 넣어야 할 초기 기억 데이터까지 잃어버리게 됐어. 상자를 찾아가야 할 온앤오프의 여정이 어느새 잃어버린 멤버들과 기억 데이터를 찾아다니는 여정으로 변해버리고 만거야. 엎친데 덮친격으로 안드로이드 온앤오프가 떠안고 있었던 오류가 점점 심해져 온앤오프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감정 데이터가 오염되기 시작해. 서로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부정적인 감정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한거야. 온앤오프에게 시련이 찾아온거지.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부닥치지만, 온앤오프는 상자와 연결되어있는 일반 안드로이드들과 차이점이 하나 있었어. 목적이 확실한거야. '상자를 포맷시키고 새 데이터를 백업한다'라는 목적. 온앤오프는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임워프를 멈추지 않아. |
되돌아가는 꿈, Why |
가상세계에서 해킹을 시도하려 한 일당이 현실세계에서도 평행세계를 여러 개 만들면서 돌아다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자는 가상세계에서 그랬던 것처럼 타임워프를 가장 많이 한 제이어스를 현상수배하고, 온앤오프가 가지고 있던 초기 기억 데이터칩을 불법칩이라고 부르며 온앤오프를 방해하기 시작해. 잃어버린 초기 기억 데이터는 어느새 불법칩이 되어버렸고, 평행세계를 헤매던 온앤오프는 어느새 잡히면 큰일나는 수배범이 되어버렸어. 사랑하게 될 거야에서 심해지기 시작한 오류는 이제 온앤오프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감정들을 전부 흩트리고 뒤섞어놓을 정도까지 심해졌어. 이제는 상자를 포맷시켜 새로운 기억을 백업시킨다는 객관적인 목표보다 동료를 그리워하고 찾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의 감정이 앞서게 되었어. 안드로이드 온앤오프가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당시의 사람 온앤오프로 돌아가고 있었던 거야. 아이러니하게도 감정이 앞서게 되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찾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더 강해졌어. 상자를 찾으면 다른 멤버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야. 온앤오프에게는 다른 안드로이드들에게 없었던 '밑바닥 희망'이 있었던거지. 그렇게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던 온앤오프는 결국 '판도라의 상자'가 있는 모스크바에 모이게 되는데, 상황이 그렇게 좋게 돌아가지는 않아. 상자가 이미 효진, 이션, 와이엇을 납치해 기억 데이터를 따로 꺼내어 어딘가에 가둬두고 현실에는 복제본을 만들어 풀었기 때문이야. 제이어스, 유는 각자 복제본을 만나 갈등을 겪게 돼. 제이어스는 불법칩이 된 초기 기억 데이터를 해킹을 통해 입수하고 '판도라의 상자' 서버가 있는 건물에 도달해, 납치되어 기억이 제거된 와이엇의 껍데기를 발견하게 돼. 하지만 복제 효진이 가로막고 방해해 싸우느라 건물 내부에까지는 들어가지 못해. MK는 상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상통로를 발견해. 해킹까지는 못하지만 상자의 전원을 끌 수 있는 통로였어. 하지만 통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한데, 그걸 복제 와이엇이 훔쳐가서 진입에는 실패하게 돼. 와이엇이 훔쳐가버린 열쇠를 찾으러 유가 나섰지만, 가는 길에 복제 이션에게 딱 걸려 추격전을 벌이게 되지. 이때 유 안에 들어있던 감정 데이터가 오류로 인해 점점 강렬해지는데, 유는 감정 자체를 겪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낯선 느낌이 드는 감정을 애써 외면해. 이 외면하는 과정이 폐허에 이션을 두고 가는 장면으로 비유가 돼. 구스범스에서도 그랬듯, 유가 만나고 대면하게 되는 감정을 이션으로 비유해서 표현하고 있어. 복제 이션에게 쫓기면서 어찌저찌 유가 열쇠를 찾아내고, 유가 가져다준 열쇠로 MK가 '판도라의 상자'에 접근해 전원을 내리는 데 성공해. 상자가 강제종료 되면서 상자와 연결된 안드로이드들(복제본 포함)은 모두 한꺼번에 종료되어 쓰러지게 되고 상자에 연결되지 않았던 온앤오프만이 여러 개의 평행세계로 갈라진 지구에 남게 되었어. |
새로 찾은 꿈, Complete |
스쿰빗스위밍때와 마찬가지로 타임워프 때문에 생겨난 평행세계가 현실에서도 뒤섞이기 시작했어. 거기다 오류로 인해 사람으로서의 감정이 강해진 온앤오프는 안드로이드라는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가지고, 꺼진 상자에 기억을 업로드하는 대신 새로운 인류를 찾아내기로 결정해. 우선 온앤오프는 지구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판도라의 상자'와 연결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시작했어. 하지만 지구를 아무리 돌아다녀도 사람은 커녕 안드로이드조차 찾아볼 수 없었지. 뒤섞인 평행세계까지 오가며 지구를 거의 다 뒤져갈 때 쯤, 온앤오프는 우주 밖으로 시선을 돌리게 돼. 연구소에 남아있던 신호기를 찾아내 다시 정비하고, 우주로 신호를 보내면서 사람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기다려. 이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감정이 앞서는 안드로이드였던 온앤오프는 사람으로서의 자아를 갖추게 돼. 처음에는 단순히 소통 목적으로 보냈던 신호가 답신이 없자 점점 간절해져 구조 신호로 변하게 되거든. 감정 뿐만 아니라 자아까지 안드로이드가 아닌 사람으로 스스로를 인식하게 된 거야. 결국 뮤비가 끝날때 쯤 우주에서 답신을 받고, 신호기를 끄는 것으로 컴플릿 뮤비는 마무리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