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SBS가 올해 3분기(7~9월) 시청률 경쟁에서 타 채널들의 추격을 뒤로하고 트리플크라운을 거머쥐었다 5일 SBS는 가구 4.34%로 KBS2(4.33%)와 MBC(3.72%)를 제쳤고, 2049 시청률은 1.58%로 MBC(1.27%)와 KBS2(1.00%)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개인 시청률 역시 SBS는 2.07%로, KBS2(1.96%), MBC(1.73%)를 크게 앞서며 유일하게 2%를 넘겼다. 드라마는 2분기에 비해 모든 채널의 드라마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SBS의 '악귀'가 초반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전 시즌에 이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7인의 탈출' 역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예능은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골때리는 그녀들'이 3분기 프로그램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TV 동물농장'은 3분기 TOP20 프로그램에 포함된 유일한 교양 프로그램이었다. 3분기 2049 시청률 TOP10 프로그램을 보면 SBS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띈다. TOP10에 포진한 프로그램에 SBS는 '악귀', '미운 우리 새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런닝맨' 등 4개가 포함됐다. MBC('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와 KBS2('2023월드 스카우트 잼보리 Kpop 슈퍼라이브', '1박 2일')가 각 2개씩, 그리고 JTBC('킹더랜드')와 tvN('경이로운 소문 2')이 각 1개씩 포함됐다. https://naver.me/5NAFm6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