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강성훈 "금메달 확정 순간 e스포츠협회 분들 통곡", 김관우 "'병역특례자' 특별한 호칭이 생긴 걸로 만족"

 

10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V의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 강성훈 감독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 

"김관우 선수가 지금 40대의 희망이다. 올해로 35년차 맞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김관우는 "초등학생 때부터 했다. 제가 이 얘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게 초등학교 아니고 국민학교 아니냐고 하는데 국민학교였다. 국민학교 3~4학년 때부터 시작한 것 같다. 79년생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신영이 "민방위가 끝나셨냐?"라고 묻자 김관우가 "민방위 끝난 지 꽤 됐다"라고 답했고 강성훈이 "e스포츠 선수단 전체 통틀어서 민방위 끝난 사람이 둘인데 여기 두 명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관우가 "저는 사실 제 이름 옆에 '병역특례자'라는 특별한 호칭이 생긴 걸로 만족한다. 내가 뭐 했나보다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https://naver.me/FENJBL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