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모두 8명. 그중 한 명이 배우 이선균 씨입니다. 유흥업소 관계자 등이 이선균 씨와 십여 차례 연락하고 이 씨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포착된 겁니다. 경찰은 이 씨가 마약 투약 의혹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자 이를 무마하려 돈을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씨도 실체로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아왔다며 업소 관계자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최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이선균 소속사 관계자] "저희 공식 입장 외에는 법률대리인 통해서 말씀드리고 있거든요. 그쪽으로 연락 부탁 드릴게요." 경찰은 이런 정황에 따라 이 씨도 내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경찰은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들이 거래한 대마, 케타민 등을 이 씨가 투약한 정황을 캐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이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씨에 대한 모발 검사 등을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naver.me/FfAWmX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