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이차올라서 안쓸수가없다 ㅋㅋㅋ 나이 30이 훌쩍넘어 근10년만에 다시 덕질하자니 따라기기도 벅차고 생경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걍 가볍게 좋아하다 말겠거니 했었는데 콘서트 다녀오고나서 이게 내 마지막 덕질이고 이거 짧게는 안끝나겠구나..라는걸 많이 느낌 이제 체력도 안되는데 양일 다 목터져라 소리지르고 바지적삼 땀 뻘뻘흘리며 응원하면서 이게 내가 잊고있던 순수한 열정에서 오는 행복인가싶고 스키즈 라이브도 당연 너무 잘하고 미모는 4층이라 잘못봤지만 망원경 시야로도 미친비율 미친입체감인거 너무 잘알겠고 ㅋㅋㅋ 어깨고 허리고 승모근이고 머리고 다 아프지만 웃음이 안사라진다 ㅋㅋㅋ 나침봉 고장난줄알고 어리버리 하고있는데 옆에 귀여운테이가 콘서트보는 와중에도 블루투스 연결하는거 알려주고 ㅋㅋ 외국테이가 포카라고하나? 그것도 나눠주고 아~~~ 살맛난다 살맛나 내 건조하고 재미없는 인생에 스키즈 덕질은 정녕 삶의 낙 한줄기 빛이다 스키즈도 스테이도 모두 넘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