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 끊기면서 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 소득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식품부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발표한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방안’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승남 의원은 “농식품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5개월 만에 아무런 대안 없이 약속 파기했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대한 지원 중단으로 농민들이 하나둘씩 농업을 포기하면, 각 지역에서는 관광자원과 농업자원을 모두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6483?sid=101 5개월 전엔 지원 확대한다고 해놓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