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 만에 5인 체제로 컴백하게 된 빌리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람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기존에 펼쳐왔던 빌리버스의 또 다른 시공간 이야기를 다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하루나 역시 "이번 앨범 나오기 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 활동 경우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는 중인 멤버 문수아와 수현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함께한다. 시윤은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앞으로 생각했을 때 건강 관리를 잘해서 나중에 함께 쭉 활동하는 게 좋은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람은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문수아와 수현이 팀에서 해 주고 있던 게 커서 걱정했는데 멤버들의 역량이 생각보다 엄청 뛰어나더라. 모두 잘해줘서 뿌듯하다. 5인 버전의 '뱅'도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은 빌리가 선보이는 첫 싱글이다. 지금까지 빌리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side-B'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두 개의 시리즈 앨범으로 선보이던 것에서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의 작품이다. 끝으로 빌리 멤버들은 "이번 활동 전처럼 변치 않고 열심히 하겠다. 향후에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7/000036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