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의 원밀리언 리아킴, 마네퀸 펑키와이, 베베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부끄러웠던 견제 멘트나 행동이 있냐는 질문에 펑키와이는 첫 등장신을 언급했다. 그 팀의 색깔이나 포스를 보여줘야 하는 등장신에서 "압도하겠다고 바다 앞에서 털기 춤을 췄는데 '아 편집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펑키와이는 "우리의 우아한 지조를 좀 버렸다"면서 "그게 마음에 걸렸다. (다시 기회를 준다면) 춤을 안 추고 워킹만 하고 제자리로 들어가겠다"고 후회했다.
이에 바다에겐 그걸 본 심경이 질문됐고, 바다는 "바로 앞에서, 눈 앞에서 있었다. 제 시그니처 안무들을 쳐주셨다. 다른 팀들은 와서 보고만 가셨는데.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고 밝혔다.
바다에겐 방탄소년단 뷔와 어떻게 친해졌냐는 질문도 주어졌다. 바다는 "먼저 같이 춤추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재밌게 춤도 추고 같이 하는 힙합 댄서랑 95년생이라 '95즈'를 만들었다. 재밌게 행복하게 스트레스 없이 춤추는 팸. 그렇게 춤추면서 친해졌다"고 설명, 반말도 하냐는 물음에 "완전 반말한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들은 루머 해소의 시간도 가졌다. 먼저 펑키와이는 핀란드 혼혈이라는 소문에 대해 "혼혈이 맞다. 아버지가 러시아"라고 처음엔 장난쳤다가 "거짓말"이라고 이내 털어놓았다.
그러곤 "제가 말하는 족족 믿으셔서 에피소드를 드리자면 대학에 처음 들어가 OT 자기소개할 때 똑같이 말씀드렸는데 1년 동안 다 믿으시더라. 나중에 선배님에게 혼나고. 제 고향은 전라도 광주"라고 해명했다.
바다는 중학교 때까지 레슬링을 했으며 청소년 여성부 랭킹 1위였다는 구체적 루머에 대해 "완전 처음 얘기하는 거다. 저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나무위키에 심지어 나오더라. 처음 보는 사실이고 중학교 때 레슬링을 한 적도 없고 춤 췄다. 레슬링을 장난 삼아 한 적도 없다. 공기놀이만 했다. 아예 루머"라고 정정했다.
리아킴은 10년째 1일 1식이 사실임을 밝혔다. 리아킴은 "처음에 책에서 읽고 몸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나중에 두끼를 먹으면 좀 무거워지더라. 그게 느껴져서 그때부터 정량을 지키고 있다. 체력 소모가 많아서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오히려 저는 몸이 무거워지면 더 힘들더라. 가끔 두끼 먹고 세끼 먹을 때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한끼를 유지하고 미팅 있어서 먹어야 하는 경우는 먹긴 먹는다. 한끼는 보통 고기를 먹는다.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는 편이고 야채 고기 과일을 먹는다. 식사 외에 군것질 틈틈이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화제의 챌린지 '슬릭백'에도 도전했다. 아예 처음이라는 바다가 실패한 듯하자 두 DJ는 바닥 길이를 재고 온 모양이라고 놀렸는데, 리아킴은 "저는 집에서 찍어서 소셜 계정에 올렸는데 사람들이 치킨 배달왔는데 뛰어나가는 것 같다고 하더라. 댄서들이 하기에도 어려운 챌린지라고 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78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