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무빙을 앞세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디즈니+가 이용자들의 반발에도 결국 요금 인상을 강행했다. 신규가입자는 기존 보다 월 4000원을 더 내야 한다. 디즈니+는 1일부터 기존 멤버십 가격(월 9900원)을 4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월 1만 3900원(연13만 9000원)으로 올린다. 대신 기존 멤버십보다 영상 화질이 떨어지고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수를 줄인 하위 등급 멤버십(월 9900원)을 새로 추가한다. 두 요금제 모두 콘텐츠 다운로드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영상 화질, 오디오,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 등에서 차이가 있다. 디즈니+는 아직 정확한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비밀번호(계정) 공유까지 금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집에 거주하지 않는 친구나 지인 등과는 아이디를 공유해 영상을 시청할 수 없다. … (중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56488?cds=news_my_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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