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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1개월 전 (2023/11/0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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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아아- 점심메뉴 조사가 있겠습니당 20 12:47214 0
백현오랜만에 저녁조사🧑‍🍳 18 10.22 18:3487 0
백현 11년전 몽룡이래ㅠㅠㅠㅠ 17 10.22 16:414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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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예매 마지막날이야‼️ 1 02.16 09:01 75 1
쿠야들 오늘 하루도 큥이팅 'ㅅ')9 5 02.16 08:20 26 0
새삼 솔콘을 십년 넘게 기다려왔는데 이 순간이 오긴 오는구나 9 02.16 07:40 98 0
근데 진짜 백현이도 보면 우릴 귀여워하는 포인트가 이상할때가 있음ㅋㅋㅋㅋ 2 02.16 05:05 130 0
백현이 콘서트 딱 한달 남음 2 02.16 01:36 47 0
펜스 솔직하게 몇번까지 잡을 수 있을까?? 6 02.16 01:32 141 0
토롯코 돌아주면 좋겠다.. 1 02.16 01:19 92 0
쿠야들 콘서트에서 뭐 보고싶어?? 13 02.16 00:59 145 0
일예 많이 빡셀것같아…? 3 02.16 00:57 161 0
무대쪽 펜스는 몇번까지 가능할까? 2 02.16 00:52 79 0
큥나잇🖤 2 02.16 00:32 18 0
1층 14구역 vs. 2층 34구역 7 02.16 00:21 121 0
상추 터래기 미쳤다 2 02.15 23:49 193 1
쿠야들 혹시 응원봉은 다들 있어?? 14 02.15 23:42 492 0
토요일에 스탠딩이면 4시부터 줄 서야하는건가'ㅅ'! 5 02.15 23:35 162 0
10년 전 오늘 이날이여써 🥺🥺 4 02.15 23:18 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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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엥엥 좌석 가고싶다 10 02.15 23:14 1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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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를 잡아끄는 작품이 없었다. 감사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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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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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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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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