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결방한다. 이날 SBS 편성표에 따르면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대 LG 중계 방송으로 결방이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돌싱포맨'의 결방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 월화극 두 편이 모처럼 시청률 상승 기회를 얻게 됐다. '돌싱포맨'은 최근 4~6%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돌싱포맨'의 결방에 동시간대(오후 9시대)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시청률 반등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14일 16회로 종영 예정이다. 최근 시청률 3%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월 3일 4.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3%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주인공들의 극적 스토리가 펼쳐졌으나, 시청률 답보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화요일 동시간대 강력한 경쟁작 '돌싱포맨'이 결방이 결정된 만큼, 야구 중계를 피하는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돌싱포맨'과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는 '혼례대첩'은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했다.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이다. 1회 4.5%의 시청률을 기록, 2회(10월 31일) 3.6%, 3회(11월 6일)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교롭게, 2회 화요일 방송분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바 있다. '혼례대첩'은 화요일 '돌싱포맨'과 방송 시간 일부 겹치면서, 방송 시작 초반 시청자 끌어모으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작이 결방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으니, 시청률 상승 기회를 맞게 됐다. 방송 3회까지 주인공 로운과 조이현의 티격태격 케미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7일, 4회에서 시청률 반등까지 이뤄내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naver.me/F7y5om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