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에 선정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크리에이터 부문에 팝스타 비욘세(Beyoncé), 영화 배우 겸 감독 마고 로비(Margot Robbie),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Phoebe Philo)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가 여러 지국 수 백 명의 기자와 독자, 각 업계 지도자들과 상의해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선정했다. 특히 에스파는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에 대해 "보이그룹이 한국 차트 상위권을 지배하는 동안 걸그룹이 점차 순위에 오르며 새로운 열풍을 만들고 있다. 에스파는 코첼라 참석, 월드 투어 시작,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 장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고, 실험적으로 레이어드된 악기와 아이-에스파(ae-aespa), 열정적인 보컬로 K-팝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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