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개인 계좌 무단 인출, 부동산 매입, 기타 자금 무단 사용,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수법 등으로 약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공판에서 친형은 앞서 인정한 메디아붐, 라엘 법인에서 변호사비를 횡령했다는 것 외에도 부동산 관리비를 법인에서 인출했다는 것을 추가로 인정했다. 다만 박수홍 형수는 "법인에 이름만 올려둔 것이다.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무고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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