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학연은 4년 2개월 만에 컴백한 빅스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빅스는 차학연을 뺀 3인 체제로 활동했다.
차학연은 당시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된 스케줄이 맞물리게 되면서 이번 활동에 불참하게 됐지만, 팬들은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의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이에 대해 차학연은 “멤버들과는 어제도 연락을 나눴는데 당연히 팬분들은 서운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역시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죄송한 마음이 든다.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저도 너무 아쉬웠다. 너무 함께하고 싶었다. 4월부터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 드라마가 결정된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시기가 너무 많이 겹쳐서 함께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함께해서 조금은 달래드리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이번 앨범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멤버들과 회사 간에도 정말 많은 조율이 오고 갔다. 아쉽게 불발이 됐지만 저는 서운하고 속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에게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만 남았다. 제가 앞으로 잘 해서 빠른 시일 내 도움이 되고 싶다. 어떻게 보면 맴버들도 서운할 수 있는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맙더라. 저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꼭 이 멤버들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함께 하고 싶다. 멤버들과도 매일 미래를 얘기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번 빅스의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 역시 너무 흐뭇하게 봤다. 너무 잘하고 멋있게 해내는 걸 보면서 뭉클하고 좋았다”며 “멤버들은 활동이랑 제 드라마가 겹쳤는데 고맙게도 응원의 연락을 해주더라. 저도 앨범 나오자마자 듣고 보고 특히 혁이가 프로듀싱을 해서 전화해서 너무 좋다 고생 많이 했다고 했는데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더라. 너무 자랑스러웠다.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멋있었다. 서로 특히 이번에 응원 메시지를 많이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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