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품에 안았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각)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6년 1억 1300만 달러, 4시즌을 뛴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몸값은 현지 언론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CBS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6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전망했고,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과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복수 언론은 이정후가 5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품에 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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