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 10분에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현장은 혼란스럽다. 현장에서 티켓 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위조된 실물 티켓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은 티켓이 위조된 사실을 알고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티켓 판매를 대행한 업체들이 돈만 받고 사라지는가 하면, 한 브랜드에서 이벤트로 제공했던 티켓 또한 사전 고지된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을 안내해 혼란이 가중됐다.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이 혼란스러워 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가요대전'측은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같은날 '가요대전' 관계자 측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황이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요대전'이 본 공연까지 약 30분 앞둔 가운데, 공연 전부터 입장하지 못하고 사기 피해를 깨달은 팬들이 발만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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