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는 지난 4일 전홍준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전홍준 대표는 "마침표를 찍는 기사(손해배상 청구 소송 기사)가 나가서 마음이 좀 씁쓸하다"며 "나는 모르겠다. 내심 애들 3명이 뒤늦게라도, 혹시라도, 어제까지라도 돌아왔으면 하고 바랐다. 대중들한테 정말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면 어떨까 하는 바보 같은 생각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음이 안 좋다. 오늘로서 인연을 더 이상 맺어질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거니까 어젯밤부터 마음이 안 좋더라"며 "어떻게 만들었는데, 그렇게 만들어서 성공하는 확률이 1억분의 1인데, 그걸 뚫고 성공을 했는데"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사태의 책임을 3인이 져야 한다는 게 마음이 안 좋다. 주변에 좋은 어른들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라며 "오늘로써(손배소 청구 기사가 나간 날) 더 이상 맺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길을 잘못 돌아섰으면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 18, 19살짜리와 그 부모님들이 연예계를 어떻게 알겠냐, 다 속은 거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홀로 서기에 돌입한 키나에 대해선 "이번에 빌보드에 가서 키나가 아침부터 준비하는 거 옆에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너무 슬프다"고 씁쓸해했다. 손배소 소송 직전까지 멤버 3인의 복귀를 기다렸다고 털어놓은 전홍준 대표는 "가요계 속으로 피프티 피프티 1기가 사라졌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만든 사람으로서 생명력을 준 사람으로서 이렇게 떠나보내게 됐다. 되돌아보니 그 세월이 그렇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가 하면 피프티 피프티 2기 결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낸 전홍준 대표는 "회사는 발전해야 하니까 오늘 이 순간 이후부터는 뉴 멤버 찾는 거에 하루라도 빨리 더 몰두해서 더 멋진 아이들로 더 멋진 음악으로 하루라도 빨리 컴백시키는 게 우리 회사와 제가 할 일인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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