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키노(KINO)가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곡을 선보인다.
키노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패션 스타일'(Fashion Style)을 발매한다. 1인 기획사 NAKED(네이키드) 설립 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으로, 키노의 기존 작업물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패션 스타일'은 '패션'을 테마로 한 팝 장르의 노래로,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지마. 너는 너일 때 가장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포인트들을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포즈'(POSE) 등 그간 키노의 대표곡들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네이슨이 이번에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뮤직 클립은 음원 발매일인 8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주제 속에 다양한 감정을 녹인 가운데 영상은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이 영상에 자신을 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인기 숏폼 콘텐츠 'POV'(Point of View/시청자 시점)에서 착안한 촬영 방식을 택했다. 캐주얼한 매력의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는 키노의 모습은 물론 이번 신곡 작업에 영감을 준 모델 케이트 모스를 키노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도 만날 수 있다.
키노는 음원 공개에 앞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곡의 제작기와 제목이 정해지는 과정 등이 담긴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해 왔다. '패션 스타일'에 담긴 스토리텔링을 리스너들에게 선공개하며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고조시켰다.
한편, 키노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패션 스타일'을 발매한다. 이후 자신의 생일날인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 '키노:［본 네이키즈］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뗀 키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예정으로, 키노는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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