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는 올해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신인 보이그룹을 꼽았다. '펜타컴'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보이그룹이다. 1분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첫 앨범 초동 판매량 목표치로 15만~20만을 설정하고 있다. 이 판매 목표치는 '(여자)아이들'의 4년차 초동 판매량(17만장)과 유사하다. 신인 그룹인 만큼 미디어 노출을 늘리기 위해 2회 이상 컴백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SM, 하이브 등 빅4로 불리는 엔터사들의 경우 신인 그룹의 초동 판매량이 수십만장에 달하는 경우가 있다. 소속사 기존 인기 그룹의 팬덤이 후광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한 편이다. 큐브엔터도 글로벌 걸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팬덤이 신인 보이그룹의 시장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큐브엔터 팬덤도 늘어난 만큼 이에 따른 낙수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신인 보이그룹이 큐브엔터의 단일 IP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열쇠로 보고 있기도 하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여자)아이들이 휴식기에 돌입했을 때 보이그룹이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IP로 성장해줘야 한다"며 "(여자)아이들과 신인 그룹을 통해 제대로 된 투 트랙 전략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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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팬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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