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은 경기 시작 전 "내가 1차전 바레인전 끝나자마자 신나서 카타르 갈 비행기 표를 끊고 숙소도 다 예약했는데 2위로 올라가면 내 계획이 모두 틀어진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해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하기를 기원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3-3으로 비겼고 대한민국은 조 2위로 16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골을 넣었을 때 환호하고 골을 내줬을 때 절망하며 생생한 리액션을 보여준 파비앙은 클리스만 감독을 향해 "클리스만 넌 왜 웃어?"라며 머리를 감싸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김판곤 감독님 존경한다. 대한민국 감독님들이 동남아에 나와서 너무 잘 한다. 축구 역사에 기록될 경기다"며 말레이시아 감독인 김판곤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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