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무명 배우다. 장르를 넘나들며 수백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 덕에 액션, 노래 등 모든 것이 능수능란한 나아정은 축가를 부를 만큼 절친한 신부 친구 역할부터 어린이 뮤지컬 속 원숭이 역할까지 돈 되는 일은 다 하며 주연이 될 날을 기다리는 중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장부터 마을 회관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끼와 흥을 분출 중인 모습뿐만 아니라 총을 든 카리스마 있는 표정까지 담겨 있어 다재다능한 나아정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노래 실력도 출중한 나아정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전종서가 직접 각 장면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축가 장면이나 트로트 장면은 제가 노래를 직접 불렀다”며 “따로 연습을 하거나 하진 않았고 평소에 노래방을 좋아해서 자주 부르던 노래 중에서 감독님과 상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는 처음 불러보는 노래다 보니 촬영 전에 차에서 MR을 틀어놓고 혼자 연습을 많이 했다.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년 무명 배우로 분한 전종서의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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